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 장애 의심으로 판정받았다면 당뇨병 전 단계로 지금 당장은 당뇨병으로 진단되지는 않지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상태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오늘 공복혈당 장애 의심 증상과 관리방법에 대해서 지금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공복혈당 장애 의심 단계는 관리가 필요한 단계지만 관리가 조금만 소홀해지면 1년 후 약 10%의 확률로 당뇨병으로 진행되고 10년 이내에는 약 50~70%의 확률로 당뇨병이 발병하기때문에 위험성이 높은 단계임을 인지하셔서 당뇨 초기일때 나나타는 증상들을 미리 알아두고 식습관 관리와 생활 관리를 병행하면서 혈당을 조절해야합니다.
목차
1. 공복혈당 장애 의심 증상 8가지
2. 전 단계 당뇨병이란?
3. 전 단계 당뇨병일때 관리가 중요한 이유
4. 공복혈당 장애 의심일때 관리 방법
공복혈당 장애 의심 증상 8가지
검강검진에서 공복혈당이 높게 나와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공복혈당이 높게 나오신 분들이라면 당화혈색소 검사도 함께 진행해보시는게 좋습니다. 당화혈색소 검사를 통해서 최근 3개월간 혈당 수치가 평균적으로 어떤 상태였는지 확인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공복혈당 장애 단계에 내가 해당되는지 안되는지를 공복혈당 장애 증상을 통해서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들을 잘 읽어보시고 자신이 현재 어떤 증상들을 겪고 있는지 판단해보시길 바랍니다.
- 잦은 배뇨 증상(다뇨) : 몸 속 혈당 수치가 높을 때 신장은 과도한 당분을 혈액 밖으로 걸러내려 하기때문에 소변량 및 횟수가 증가합니다. 정상인의 경우 하루 소변량은 약 1.5리터인 것에 반해 3리터가 넘는 경우도 있죠. 특히 밤에 자주 소변을 보게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 갈증 증상(다음) : 과도한 당분을 소변으로 배출하기때문에 몸 속 수분을 추가로 잃게 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선 탈수를 일으킬 수 있으며 평소보다 더 많은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 잦은 공복감(다식) :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충분히 활용하지 못해 공복감이 심해집니다. 그 결과 평소보다 많은양의 음식을 섭취해도 공복감이 이어지고 다식 및 과식을 하게 됩니다. 과식을 하게되면 혈당을 더욱 높이게 되어 악순환을 초래합니다. 이렇게 다식과 과식을 해도 체중은 오히려 감소하기도 하죠.
- 무기력증 : 음식을 많이 섭취하더라도 몸의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는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배출되기때문에 무기력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쉽게 피곤해 지거나 충분한 수면뒤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특징이 있죠.
- 흐려지는 시야 : 혈중 당분이 높아지면 눈의 미세혈관을 손상 시킬 수 있기때문에 시야가 흐려질 수 있습니다. 이 시야장애는 한쪽 눈에서만 발생 할 수도 있고 양쪽 눈에서 번갈아 가면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당뇨병이 있는 환자의 경우 치료를 받지 않으면 혈관 손상이 심해져 결국 영구적인 시력 상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상처 회복의 더딤 : 혈당이 높으면 몸의 신경과 혈관이 손상돼 혈액순환을 저해할 수 있기때문에 몸에 난 작은 상처도 치유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됩니다. 짧게는 몇 주 길게는 몇 달까지 걸릴 수 있고 이는 상처 감염 위험도 또한 증가 시킬수 있습니다.
- 저림, 따끔거림, 통증(손,발) : 혈액 속의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 혈액 자체의 점성이 높아지다보니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각 세포에 영양과 산소 공급이 저하되고 이로인한 손,발 저림, 떨림 및 통증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신경병질이라 알려져 있는데, 치료받지 못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어 더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얼룩진 피부(겨드랑이, 목, 사타구니) : 겨드랑이, 목, 사타구니쪽 주름이 어두워지면 당뇨병의 전조가 되는 인슐린 저항성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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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단계 당뇨병이란?
내당능 장애 : 공복 혈당치가 124mg/dL 이하이고 포도당 부하 검사 후 2시간 혈당이 140~199mg/dL 일 때
공복혈당 장애 : 공복 혈당치가 100~125mg/dL일 때
위 두 가지는 당뇨병 전 단계로 당뇨병은 아닙니다.
그러나, 관리가 필요한 매우 중요한 단계임은 분명합니다. 당뇨병 전 단계에서 1년 후 3~10%가 당뇨병으로 발병하고, 10년 후에는 50~70%가 당뇨병으로 발병합니다. 또한 심혈관질환 등의 장기 손상 위험도가 높아진 상태에 접어들었다고 명심해야 합니다.
이로 인해서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약 2배까지 증가할 수 있는 상태가 이 단계입니다. 후에 당뇨병으로 이어지지 않게 적절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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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단계 당뇨병일때 관리가 중요한 이유
당뇨병으로 발병될 가능성 그리고 당뇨병 전 단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당뇨병 전 단계에서 당뇨병의 미세혈관 합병증(당뇨병성 망막병증, 당뇨병성 신증) 또는 심혈관 질환이 발병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당뇨병 전 단계는 비만과 연관이 있고, 이상지질혈증, 고혈압과도 매우 연관이 깊습니다.
당뇨병 전 단계 상태인 경우 식사의 조절, 운동, 체중조절 등의 올바른 생활습관을 꾸준히 유지하려는 노력으로 당뇨병으로 발병될 위험성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당뇨병 전 단계의 상태에서 생활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과 정기적인 혈당검사를 통해 당뇨병으로의 발병을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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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혈당 장애 의심일 때 관리방법
당뇨병 전 단계인 공복혈당 장애는 꾸준한 관리로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소개해드릴 혈당 관리법을 꾸준히 실천하셔서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 정상 혈당을 위한 식사 순서
- 열량 영양소의 구성 : 3대 영양소 (탄수화물 55~60%, 단백질 15~20%, 지방 20~25%)를 기본으로 구성합니다.
- 식사 시간 및 식사량 분배의 일관성을 가진다. ( 일정한 식후 혈당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사 시간, 식사량 특히, 탄수화물의 섭취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혈당지수를 고려해서 식품을 선택합니다.
- 식후 혈당에 영향을 주는 영양소를 고려합니다. (식이섬유의 섭취, 지방 섭취는 나눠서 섭취해야 고혈당 방지)
- 식후 고혈당에 적합한 생활의 패턴 관리
- 체중감량
체지방의 5~10% 정도만 감량해도 혈당 수치가 좋아지고 전 당뇨를 없앨 수 있습니다. 허리사이즈가 커질수록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여성은 허리둘레 85cm 이상, 남성은 허리둘레 90cm 이상이라면 적극적으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 감량 시에는 하루 3번 식사하기보다 5~6회에 걸쳐 조금씩 나눠 먹는 것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코골이 또는 수면무호흡증 치료
수면 부족은 신체 다양한 악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수면 무호흡증은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면 무호흡증의 주요 징후로는 코골이, 수면 중 헐떡임, 수면 중 두통으로 인한 수면 방해, 주간 졸음 등이 있습니다. 수면 무호흡증이 의심된다면 체중감량을 시도해보는 것이 가장 좋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라면 ‘상기도 양압기(CPAP)’ 착용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운동 후 24시간 동안 혈당 감소 누리기
운동은 인슐린의 민감성을 증가시켜 인슐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만들어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미국 당뇨협회(ADA)에 따르면 운동을 하고 난 후에는 최대 24시간까지 혈당 감소 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권장되는 운동은 걷기, 자전거, 조깅, 수영, 에어로빅 등이 있고, 운동할 때는 저강도로 운동을 시작해서 15~20분가량 가벼운 스트레칭을 후 점차 운동 강도와 시간을 늘려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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