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치매 검사 비용과 치매 검사를 무료로 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치매 검사는 어디서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특히나 치매는 조기 발견시 예방 또는 완치 확률이 50%가 넘기때문에 치매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합니다.
노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퇴행성 질환인 치매는 그 특성상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을 비롯한 주변 지인의 삶의 질에 굉장히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치매의 예방과 조기 검진 그리고 치매 환자의 관리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목차
1. 치매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2. 치매 검사 비용 총정리
3. 저렴해진 치매 검사 비용
4. 치매 선별 검사시 주의점
5. 치매로 판정되서 관리 대상자가 되셨다면?
치매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우선 치매 검사 비용부터 대략적으로 알아보고 조금 더 자세하게 치매 검사의 단계별 비용까지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치매를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보험 적용됩니다.
기존 30만원에서 40만원 정도 하던 검사 비용에서 15만원 정도 수준으로 낮추었으며, 치매 검사에는 SNSB2와 CERAD-K 두 가지가 있는데, SNSB2가 30~40만원 → 15만원으로 CERAD-K 20만원 → 6만 5000원으로 낮아졌다고 합니다. 그럼 조금 더 자세하게 치매 검사 단계별 비용을 알아보고 무료로 검사하는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 혈압정상수치
치매 검사 비용 총정리
치매 검사 종류는 3단계입니다.
- 선별검사: 만 60세 이상이면 다 받을 수 있습니다.
- 진단검사: 선별검사에서 인지능력이 저하된 것으로 결과가 나오면 받게 되는 검사입니다.
- 감별검사: 치매가 의심되거나 경도인지장애로 결과가 나오면, 병원에 내원해 정밀한 검사를 받게 됩니다.
이렇게 치매 검사는 총 3단계로 구분됩니다. 그중에 1, 2단계는 보건소나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1. 치매 선별검사(1단계)
가까운 지역 보건소나 치매안심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때 사용하는 도구는 간이 정신상태 검사도구(MMSE)입니다. 검사 시간이 한 5분~20분 정도로 짧으며, 질의가 단순한 편이죠. 질의가 단순해서 부모님을 모시고 검사를 받을 때 이런 간단한 질의로 치매를 검사할 수 있는지 의문이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치매의 경우, 인지능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인이 봤을 때, 설마 이것도 모를까 싶은 것조차 모르는 경우가 치매 초기 증상입니다. 이 치매 선별검사 단계의 비용은 무료입니다.
2. 치매정밀검사(2단계)
1차로 시행한 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에는 필요하다면 정밀검사를 하게 됩니다. 소요 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이며 이때 사용되는 도구로는 신경심리 검사(SNSB2와 CERAD-K)를 활용해서 인지기능을 다양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언어기능이나 기억력 집중력, 시공간능력, 일처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죠. 위의 두 가지 검사 또한 보건소나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들 이후에도 더 정밀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의가 있는 병원에서 진행합니다. 이때, 저소득층 어르신인 경우에는 최대 11만원까지는 국가에서 지원해줍니다.
3. 감별검사(3단계)
병원에서 하는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그리고 MRI 또는 CT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이러한 검사는 치매 전문병원이나 보건소 협력병원에서 이루어집니다.
저렴해진 치매 검사비용
나라에서 치매 국가책임제를 2017년에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조기검진에 필요한 신경인지검사와 뇌 자기 공명 영상장치(MRI)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했죠. 또한 비용도 줄였는데요. SNSBⅡ(신경과)검사는 30~40만원에서 15만원으로 감소했고 CERAD-K(정신과) 검사는 6만5천원으로,13만 5천원이나 비용을 낮췄습니다.(상급종합병원 기준)
위 두 가지 신경심리 검사(SNSB2와 CERAD-K)는 말씀드린대로 보건소나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무료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MRI는 60만원이었으나, 기본은 7~15만원, 정밀촬영은 15~35만원으로 비용을 낮췄습니다.
▶ 혈압정상수치
의료 서비스 사각지대를 위한 찾아가는 치매검사
이런 무료 의료 서비스를 나라에서 제공한다고 해도 이용할 수 없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서 보건소에서는 '찾아가는 치매검사’ 를 하고 있다고 해요. 예를 들어, 산속 깊은 곳이나 보건소가 너무 멀어 오기 힘든 분들, 혼자 사시는 부모님 등을 위해서 노인복지관이나 노인회관 등에 방문해서 조기검사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치매 선별검사 시 주의점
- 선별검사만으로 정확하게 치미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 또한 선별이나 진단검사에서 결과가 정상으로 나와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 노화는 계속 진행되며, 뇌세포는 하루하루 변해가기 때문에 1년 후에 다시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만일 선별검사에서 치매라고 결과를 받으셔도 확실한 치매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치매가 아니라는 결과를 받으신 분은 1년마다 보건소나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치매라고 의심이 된다는 결과지를 받으신 분은 너무 걱정 마시고 그다음의 정밀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올 수 있으니 미리 겁먹지 않으셔도 됩니다.
치매로 판정이 돼서 관리대상자 되셨다면?
등급에 따라서 요양시설을 이용하시거나 집으로 방문하는 서비스 또는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아래 전화번호를 적극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
- 보건복지부상단센터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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