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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이나 환절기에는 대상포진 환자가 많아집니다.

급격한 기온의 변화로 인해서 면역력이 약해지면 몸속에 숨어 있던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이죠.




대상포진 증상이 보일 때 혹시 '대상포진 전염'되는 게 아닐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대상포진 전염 가능성과 대상포진 치료기간을 지금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대상포진은 다른 피부질환과는 그 증상이 다른데요.

대부분의 피부질환은 증상이 국소적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대상포진은 인체 어디에서나 나타날 수 있으며 육안으로도 다른 피부질환과는 생김새가 다르기 때문에 바로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무엇일까요?




대상포진은 길게 늘어선 모양으로 포진이 여러 개 생겨 점점 넓어지는 뜻을 가지는데요.

보통 신경에 감염이 일어난 후 수포와 발진이 생기고 오한과 투통이 동반될 수 있죠.

또한 가려움 또는 찌르는 통증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과거 수두에 걸렸던 병력이 있고 통증이 심하다면 내원해서 대상포진인지 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대상포진의 원인은 수두 바이러스이기 때문이죠.




대상포진의 수포와 발진은 2~3주보다 오래갈 수 도 있지만 이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낫게 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바로 통증이죠.

제 시간 안에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 통증은 평생에 걸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상포진이 생기는 위치는 다양한데요.

얼굴 신경에 생기면 뺨과 입술에 대상포진을 발생시키고, 눈에 대상포진이 생기면 시력을 저하시킬 수 있고, 늑골 신경에 생기면 가슴과 옆구리에 심각한 통증을 일으키며, 뇌에 대상포진이 생기면 뇌척수막염을 일으키죠.




이런 대상포진의 통증은 신경통이기 때문에 진통제가 잘 듣지 않아 그 통증을 잡아내기 힘듭니다.


대상포진 전염될까요?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은 대상포진 전염 가능성이죠.

결론은 과거에 수두에 걸린 적이 있던 사람은 대상포진에 전염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수두에 감염된 적 없는 사람들(예를 들어 영유아)에게는 수두를 일으키게 됩니다.

대상포진 환자의 물집이나 뾰루지를 통해서 전염될 수 있고 또한 호흡기를 통해서도 전염이 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죠.




보통 호흡기를 통한 전염력은 약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나 노인은 대상포진 환자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럼 이런 대상포진 치료기간은 얼마나 걸릴까요?


대상포진 치료기간




우선 내가 대상포진에 걸렸는지 판단을 해야 병원에 내원을 할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겠죠?

아래 나열하는 증상 중에서 2가지 이상의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셔야 합니다.


대상포진 자가진단




- 피부 한쪽 부분에서 따끔거리는 통증이 있다.

- 통증이 한 부분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한 번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다.

- 가려움이 있고 감각 이상, 메스꺼움 등의 증상들이 있다.

- 오한이나 발열, 근육통, 피로감 등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들이 있다.

- 가려운 피부에서 띠 모양의 피부발진으로 그리고 이 피부발진이 수포, 고름, 딱지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딱지가 되어 떨어지기까지 보통 2주에서 3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됨)

- 물집이 올라오지는 않았지만 두통, 근육통, 가려움, 따가움 등의 증상들


대상포진 진행단계




대상포진에 걸렸다면 아래와 같이 증상이 진행됩니다.

내가 현재 어느 단계인지 인지하고 치료에 집중해주세요.


1. 발진 발생 전 (4일에서 5일)

2. 피부발진

 3. 발진 후

​​ ■ 마치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두통, 권태로움, 발열, 근육통

 ■ 피부 절을 따라서 통증, 감각이상, 압통 등이 발생

 ■ 가벼운 피부 자극에도 과민한 반응

■ 신경을 따라 몸의 중앙을 넘지 않은 편측성 발진이 발생

■ 띠 모양의 홍반 구진, 반점

 ■ 12시간에서 24시간 내 물집이 형성됨

 ■ 3일째에 고름 형성

 ■ 7~10일 딱지 형성


대상포진 치료기간




위에서 알려드린 대상포진 의심 증상을 인지하고 72시간 즉, 3일 이내에 병원에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수포 형태의 피부 병변 회복은 약 2~4주의 시간이 소요되는데요.

이때 피부가 가려울 수 있지만 흉터나 색소 침착 등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는 절대 긁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대상포진의 치료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합니다.

대상포진으로 인한 통증과 증상들을 경감시키고 치료기간과 합병증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죠.




소아의 경우에는 면역기능에 문제가 없다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지 않는다고 해요.

다행스럽게도 소아의 경우에는 대상포진이 잘 발생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대상포진으로 인한 발진이 일어나고 24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야 하고, 발진이 나타난 지 72시간이 지나서 투여할 경우에는 치료 효과가 거의 없기 때문에 대상포진 치료기간 72시간을 반드시 지켜줘야 해요.



대상포진 원인은 잠복된 수두 바이러스




과거에 수두를 앓았던 적이 있다면 수두 바이러스는 신경 속에 잠복되어 있는데요.

이 수두 바이러스는 완치가 힘들고, 평소에는 신경세포, 척추 신경절, 뇌신경 등에 잠복해 있기 때문에 아무 증상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이 수두 바이러스는 요즘처럼 날이 추워져 면역력이 약해지면 세포막을 뚫고 나와 신경을 타고 이동하다가 피부와 신경에 질병을 발생시키죠.

이런 수두 바이러스가 원인이기 때문에 치료제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합니다.




대상포진으로 인한 수포와 뾰루지는 만지면 안 되고 물집이 터지면 그 상처 부위에 다른 세균이 침입해서 2차 감염을 일으켜 상처를 더 안 좋게 만듭니다.




대상포진에 의한 끔찍한 통증은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신경 손상을 원인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 신경의 손상이 통증 감각으로 전달받아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죠.


대상포진으로 인한 피부 병변은 치료되어도 합병증으로 인해서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도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약 20%의 환자들이 겪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입니다.




신경절과 신경에서 증식한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을 손상시켜서 나타나는 신경통은 나이가 고령일수록, 피부 병변의 범위가 넓을수록, 신경조직의 손상이 클수록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앓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이런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는 합병증을 막기 위해서는 72시간이라는 대상포진 치료기간을 절대 놓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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